천문대 GPS관측소가 국제GPS망의 핵심관측소로 가입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국제적으로 공인된 측지기준점을 확보하게 됐다.
천문대는 12일 대덕연구단지내 "천문대GPS 관측소"가 최근 국제GPS관측망 IGS 과 국제지구자전국(IERS)의 핵심관측소로 정식 가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정식 출범한 IGS는 현재 각국의 천문및 측지관련 기관이 운영 하고 있는 전세계 1백1개 GPS관측소가 참여, 정밀좌표체계 구현 등 GPS관련 국제 연구활동을 주도하고 있는데 IGS의 핵심관측소가 국제적으로 공인된 각 나라의 측지기준점으로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가 국제공인 측지기준점을 확보함에 따라 앞으로 GPS 실용화가 한 층가속화될 전망이며 위치천문학.측지학 등과 관련된 국제공동연구에도 본격 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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