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와 삼성전자 등 양대 휴대전화 공급업체들이 판매 부진을 타개하 기위해 경쟁적으로 중고제품 보상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모토로라가 지난 11월말부터 "택"시리즈에 대한 구모델 보상판매에 나서고 있는데 이어 삼성전자도 7일부터 본격적인 중고제품 보상 판매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SH-800과 SH-870 등 최근출시한 2개모델을 자사 구모델을 가져오면 이달말 까지 35만원을 보상해 주고 판매한다.
이에따라 구모델 보상시 SH-800은 75만원에、 SH-870은 65만원에 판매하며 모토로라와는 달리 이들 두제품 모두 이 가격에 풀세트를 공급한다.
이에 앞서 중고보상판매를 실시한 모토로라는 마이크로택 구모델을 가져올 경우 올해 출시한 택5000을 본체와 소용량 배터리를 묶어 48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모토로라는 오는 20일 까지 중고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한편 양사의 일선 대리점들은 현재 실시되고 있는 보상가격이 상가 등지에서일반에 거래되는 가격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어 보상판매 효과가 그다지 크게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주용기자>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5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6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7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8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보조배터리 내부 절연파괴 원인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