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엘리베이터 업계 수사

엘리베이터 업계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착수됐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경기도 분당에서 엘리베이터사고로 인해사망사건이 발생한 이후 검찰은 엘리베이터 설치.제조 업계에 대한 전반적인수사에 착수、 승강기 설치 및 제조.보수업 허가없이 영업을 하는 업체에 대해 집중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또 한국승강기관리원의 정기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고도 불법으 로운행되는 엘리베이터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한국엘리베이터협회의 한 관계자는 "최근 서울지검에서 협조요 청을 해와 국내 엘리베이터 업계에 대한 현황과 자료 등을 건네주었다"며 검찰의 수사는 일단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지만 전국적으 로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박영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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