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TV업체가 연말연시 선물특수를 겨냥、 본격적인 연말특집 프로 경쟁 에돌입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STV와 하이쇼핑 등 홈쇼핑 TV업체들은 크리스마스 를비롯 연말연시로 이어지는 선물특수 기간동안 시장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특별 프로그램 제작에 들어갔다.
채널39 HSTV의 경우 11일부터 26일까지 보름동안 24시간 내내 크리스마스선물전 을 종일 방영키로 했다.
HSTV는 이 특집프로그램에서 가전용품에서부터 시계.건강용품.완구.주방 용품에 이르는 약 3백여종의 다양하고 실속있는 선물용품을 집중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종일 방영되는 프로그램의 단조로움을 보완하기 위해 이들 선물용품 을가격대별.선물대상별로 나누어 시간대별 특성을 살릴 방침이다. HSTV는 가격대별로는 5만원이하、 10만원이하、 10만원 이상으로 나누어 3개군으로 상품을 소개하며 어린이용.청소년용.여성용.주부용.남성용.부모님용 등으로 대상에 따라 선물할 상품을 구분해 선물고르기에 고심하는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채널45 하이쇼핑도 11일부터 연말까지 매일 2시간동안 연말 특집프로 "인 기상품모음전"을 방영할 예정이다.
매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1부와 2부로 연속 방영되는 "인기 상품모음전"에는 판매량 기준으로 엄선한 인기상품 10가지를 집중소개、 선물구입을 앞둔 고객들에게 좋은 상품을 고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 에이를 판매확대로 연결시킨다는 전략이다.
하이쇼핑은 이에 앞서 이미 매일 밤11시부터 12시까지 크리스마스 특집프로인 "실용선물전"을 방영중에 있다.
하이쇼핑은 어린이용 선물을 위해 월.수.금.일요일 등 주 4회에 걸쳐 유아에서 국민학생까지 폭넓게 좋아하는 선물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하이. 산타클로스 프로그램을 오후5시부터 6시까지 1시간동안 별도로 방영한다.
<유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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