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대표 곽정소)는 9일 열린 정기 및 합병승인 주주총회에서 계열회 사인 신한전자의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전자는 이번 주총의 승인으로 오는 93년 4월 1일부로 세라믹콘덴서를생산하는 신한전자를 흡수.합병하게 되며 합병비율은 신한전자의 보통주식 1주당 한국전자의 보통주식 0.5887주의 비율로 배정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신한전자의 흡수.합병으로 지난해 착수한 세라믹사업을 조기에 안정화시켜 "2000년대 종합부품업체"실현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 다. <김경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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