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전기(대표 이원종)가 국내 처음으로 32W 2등용 슬림형 안정기에 대한 "고"마크 인증을 획득했다.
이 회사는 차세대 조명시스템의 경박단소화 추세에 발맞춰 24mm급 슬림형 전자식 안정기를 개발、 최근 한국전기연구소의 품질평가 시험을 거쳐 "고" 마크를 획득하였으며 연말부터 본격 공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소형화에 따른 단가 상승으로 최종 소비자 가격이 일반형 안정 기에 비해 2천원 가량 비싼 1만6천원 이상이 될 전망이나, 이번 고마크 인증 획득으로 리베이트를 활용할 수 있게돼 사용자의 비용부담을 절반정도로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보급확대에는 별 무리가 없을 것으로 화승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에 특수등에만 채용돼오던 이들 슬림형 안정기의 채용이 일반 형광등 조명시스템에까지 본격 확산될 경우 전반적인 조명시스템의 경박단소화를한층 가속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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