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넥스젠사의 한국 대리점인 우영테크(대표 임형수)는 앞으로 넥스젠의 586계열 1백20MHz、 1백33MHz CPU와 기존 1백MHz에 연동되는 코프로세서 버전 그리고 차세대 칩인 펜티엄프로에 대응한 686 CPU 영업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우영테크는 이에 앞서 지난 5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넥스젠 신제품 발표회 를가졌다. 우영테크는 그동안 586 90MHz、 1백MHz 제품만 국내에 공급해왔다.
우영테크가 최근 이들 신제품을 선보인 것은 한글윈도우95 발표로 인텔의 펜티엄 CPU 주력기종이 75와 90MHz에서 1백MHz이상 고성능제품으로 전환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한글윈도우 95를 기본 장착한 신제품 PC시장을 놓고 인텔과 호환 칩업체간 시장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우영테크는 이들 신제품 CPU이외에 PCI버스를 장착한 마더보드도 함께 선보였다. 특히 거래선인 넥스젠의 마더보드기술은 AMD사가 최근 이 회사를 인수할 정도로 우수성을 인정하고 있는만큼 인텔과 마더보드시장을 놓고도 치열한 각축이 예상되고 있다.
우영테크는 펜티엄프로에 대응한 686 CPU의 경우 아직 시장이 무르익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 당분간 586 CPU 판매활동에도 소홀하지 않을 방침이다.
<유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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