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복사속도(CPM) 50장급의 고속복사기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제록스와 신도리코가 선점해온 50장급 고속복사기 시장에 롯데캐논.현대전자 등 후발업체들이 속속 가세하고있다.
롯데캐논(대표 김정인)은 그동안 국내 시장에 공급해온 50장급 복사기 기종인 "NP 5060"을 후속기종인 "NP 6050"으로 교체、 고속 복사기 라인업을 보강하고 제품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는 이번에 발표한 "NP 6050"이 ADF(자동급지기)를 기본 장착、 분당 최대 60장까지 연속복사할 수 있으며 드럼 내구수명이 3백만장으로 기존 제품의 3~5배에 이른다는 점을 부각시키면서 50장급 복사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다.
현대전자(대표 정몽헌)는 복사기를 주력 사업품목으로 육성한다는 장기 계획아래 올초 벨로즈 시리즈 4개 기종을 선보인데 이어 이달중 50장급 복사기 인"벨로즈 5050"을 출시、 영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는 이 제품이 RADF(양면자동이송장치)를 이용한 양면복사시에도 기본복사속도인 50장 성능을 유지하는데다 최초 복사속도가 2.7초로 동급 제품 가운데 가장 빠르다는 점을 내세워 시장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코리아제록스는 지난해말 분당복사속도 55장의 "비바체 550"을 출시 임대를 포함해서 월평균 6백여대를 판매하며 이 시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신도리코는 55장 복사기 "FT 7500(F)"이 동급제품 가운데 최 저가라는 점을 내세워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와같이 복사기업체들이 50장급 복사기를 대거 출시、 시장공략에 적극나서고 있는 것은 이 시장이 아직 초기형성단계로 성장잠재력이 크기 때문으로분석된다. <함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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