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소니, 도시바와 네덜란드의 필립스등 9사는 차세대 정보기록매체인 디지털 비디오 디스크(DVD)관련 특허료의 수입관리를 일원화하기로 합의했다고 일본 "일간공업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들 9개업체는 내년 1월까지 공동출자회사를 설립, DVD의 라이선스계약 특허료 배분등 관리체계를 일원화할 예정이다. 이들 업체가 특허 관리의 일원화에 합의한 것은 DVD가 여러개의 하이테크기술로 결합돼 있는만큼 특허료의 중복청구나 라이선스료의 급등을 막기 위해선각사의 기술자산 을 일괄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 이에 따라 계약절차가 간소화되는 동시에 개발경비를 낮출 수 있게 돼 DVD의 조기보급에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DVD특허관리 일원화에 참여하는 업체는 소니, 도시바, 필립스를 비롯해마쓰시타전기 히타치제작소, 파이어니어, 톰슨, 미쓰비시전기, 일본빅터등9사. 이와 관련, 이들 9사는 이번 주말에 도쿄에서 대표자회의를 가질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도시바는 새 회사의 설립을 정식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본 금, 출자비율등은 아직 미정이나 새 회사는 빠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 1월까지는 설립될 것으로 보인다.
새 회사는 DVD의 사업화에 따른 라이선스계약의 창구역할을 하게 된다. 새 회사는 계약료를 일괄 접수, 이를 9개사에 분배하며 라이선스의 비율은 미정 이지만 영화용 DVD플레이어, 컴퓨터용 DVD롬, 고쳐쓰기가능 DVD롬, 음악용 DVD등 용도별로 요율체계를 설정할 방침이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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