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능 대형 TV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브라운관업계가 곡률 2.0R 이상의슈퍼플랫 브라운관 생산을 크게 늘리고 있다.
5일 삼성전관.LG전자.오리온전기 등 디스플레이 3사에 따르면 TV세트업계 가올해 곡률 2.0R대 이상의 슈퍼플랫 브라운관을 탑재한 고기능 제품을 전략 상품으로 선정、 일류화 상품으로 육성하고 있는데 대응해 관련 브라운관의 생산량을 지난해보다 최대 3배 가까이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관은 25 및 29인치 중대형 TV용 브라운관(CPT)기종을 중심으로 슈퍼 플랫 브라운관 생산비중을 크게 늘려 25인치의 경우 올 전체 생산량 60만대 중3분의 1인 20만대 가량이 2.0R 제품이며 29인치 기종중에서도 2.0R 및 2.5 R제품이 각각 10만대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물량은 이 회사가 지난해에 2.0R대 이상의 25 및 29인치 슈퍼플랫 브라운관 총공급량 10 만대에 비해 3배 이상 크게 늘어난 것이다.
오리온전기는 29인치 일반 CPT와 와이드기종에 2.0R대의 슈퍼플랫 브라운관을 선보이고 있는데 29인치 CPT의 경우 생산량이 지난해 3만대 수준에서 올해에는 3백% 가량 늘어난 10만대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25인치 CPT의 약 70%、 29인치 CPT는 전량 2.0R 슈퍼플랫 브라운관을 탑재한 제품으로 출시하고 있는데 특히 20인치급까지 채용폭을 넓혀올해 20 및 25인치 기종에서만 40만대 이상을 생산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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