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교실] 분해능

분해능(resolving power)이란 일반적으로 현미경.망원경.카메라렌즈 등의 관찰대상이나 촬영대상의 미세부분을 상으로 판별하는 능력, 또는 분광기가 서로 접근해 있는 두 스펙트럼선을 분리할 수 있는 능력이나 정도를 말하며, 이는 또한 해상력(resolution)을 일컫기도 한다.

분해능은 광학분야를 비롯해 전기.전자 등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는 용어 로,각 분야별로 그 용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전원에 있어서 패널면에서의 제어에서 얻어지는 전원출력의 최소전압 (전류) 증가분을 말한다.

2. 펄스측정에 있어 명확히 식별 또는 검출되는 펄스의 여러 특성의 최소변화를 말한다.

3. 데이터전송에 있어서는 그 통신에서 음화면 또는 다른 정보로부터 원신 호가 합성되는 이산요소열의 결과, 전송선로 및 도파관에서 거의 같은 양의 값을 식별할 수 있는 정도나 재현된 공간패턴의 미세정도를 구별하는 능력 등을 말한다.

4. 음향.광학편향기에서 하나의 스폿(빛의 점)이 갖는 최소 분해각의 퍼짐에대한 각도의 진폭정도를 말한다.

5. 축적관(storage tube) 소자에서 써넣기나 읽어내기를 할 수 있는 정보 량의 척도를 말하는데 이때의 분해능은 비트수, 스폿수, 선수, 사이클수 등 의단위로 표시하기도 한다.

6. 오실로스코프에서 눈금의 양단 또는 다른 경계에 의해 제한된 좌표축에 따라 구별되는 트레이스 라인(움직이는 스폿에 의해 만들어진 음극선관 표시 선)의 총수를 나타내는 척도를 말한다.

7. 스펙트럼 애널라이저에서 주파수에 가까운 두 응답신호를 분리해 표시 하는 능력의 정도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