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호출서비스를 이용해 자동차의 시동을 걸 수 있는 무선호출시동시스템이자가운전자들로부터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부산지역에서는 삼성물산의 "씽스타"와 한국 페이저테크의 "페이콘" 등 무선호출기를 수신기로 이용하는 무선호출시동시 스템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씽스타는 원격제어 무선호출기 "씽"과 연결해 015무선호출서비스를 이용하고있는데 부산.경남지역 총판인 부일사에서 지난 한해동안 2천여대를 공급했으며 올해는 20%이상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페이콘은 텔슨전자의 "비틀즈" "팬택" 무선호출기와 연계해 012무선호출서 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한국페이저테크 부산지사가 지난해 1천여대 이상을공급했다. 무선호출시동시스템을 구입하는 자가운전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일반 원격시동장치가 갖는 거리와 전파장애물 등의 제약을 받지 않고 무선호출서비 스를 이용해 전화로 시동을 걸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무선호출기를 차에 두고 다니는 것이 불편한 사람을 위하여 "씽" 기능을 대신하는 씽주니어가 나왔으며 보급형의 씽스타주니어가 출시되는등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도 수요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씽스타의 경우 장착비를 포함해 20만~30만원선이며, 페이콘은 도난방지기 등옵션에 따라 20만~45만원선으로 장착할 수 있다.
이와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무선호출시동시스템은 무선호출기시장의 확대와 자가운전자의 증가로 시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연중 최대 성수기인 10월이후 문의전화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윤승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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