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기능에서 벗어나 여러기능을 복합한 소형가전제품들이 잇따라 시장에 나오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전자 등은 소형가전제품으로 새로운 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자, 다양한 기능을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고 외산제품에 비해 기능이 손색이 없는 다기능복합제품을 속 속출시하고 있다.
대우전자는 기존 전기포트에 보온기능을 추가한 쟈포트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물을 끓인 후 물이 식지 않도록 따로 보온병에 담아야 하는 불편한 점을개선했다. 삼성전자는 쿠커와 프라이팬을 결합한 다용도쿠커를 내놓고 있다.
이 제품은 하나의 열판에 쿠커팬과 프라이팬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설계돼 주방공간을 덜 차지, 주부들이 효율적으로 수납할 수 있다.
또 과일뿐만 아니라 밀 등 딱딱한 재료도 분쇄할 수 있도록 분쇄기능을 추가한 믹서도 시판하고 있다.
LG전자는 공기정화기능을 채용한 가습기를 개발、 시판하고 있다.
이 제품은 집안 공기를 정화하기 위해 소비자가 따로 공기청정기를 구입해 야했던 불편함을 없앤 것이다.
한편 일반건조기에 살균기능을 추가한 살균건조기는 수요가 늘고 있다.
건조만으로 위생상의 맹점이 있는 기존 건조기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이 제품은 가전 3사 모두가 내놓았다.
대당가격이 20만원 정도로 일반건조기에 비해 2배정도 비싸 판매량은 일반건조기의 절반에 불과하지만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권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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