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1일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제1회 환경기술상 시상식을 갖고 고도정수처리기술 을 개발한 삼성엔지니어링에게 환경기술대상(대통령상)을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우수상(국무총리상)은 *폐기물기술부문에서 하향통풍식화염건류소각시스템을 개발한 고려소각로공업 김향원씨 등 6명의 연구팀과 대기기술 부문에서 고성능의 V.I.P집진기를 개발한 공영엔지니어링이 각각수상했다. 환경기반기술부문 장려상(환경부장관상)은 고기와 선박이 함께 드나들 수있도록 방조제에 설치하는 하천하구 어도 겸용 통선설비기술을 개발한 농어 촌진흥공사 황종서씨가 받았다.
청정기술부문 장려상은 CFCs(프레온가스)를 발포제로 사용하지 않고도 자동차 시트의 내구력을 높일 수 있는 시트폼(Seat Foam)의 제조기술을 개발한 현대자동차의 김용만씨에게 돌아갔다.
삼성엔지니어링이 개발한 고도정수처리기술은 상수원수의 오염물질을 제거 하기 위해 사용하는 활성탄에 미생물을 부착시켜 암모니아성 질소의 제거효율을 높이고 활성탄의 수명을 종전의 2~3년에서 5년으로 배가하는 등 탁월한 경제성을 나타내 대상을 받았다. <조시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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