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전자(대표 오용환)의 비디오CDP 수출이 출발에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
1일 롯데전자는 단품 비디오CDP인 "LVD-900"의 수출 수주물량이 6만대에 달하고 이중 1만2천대 선적을 완료했으며 나머지는 늦어도 내년초까지 선적 을끝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주로 중국과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에는 롯데전자의브랜드로 유럽 일부 국가에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으로 수출되고 있는데 전체 수출물량의 90% 이상이 중국물량이다.
이에 따라 롯데전자는 앞으로 중국 등 동남아지역으로의 수출에 주력키로 하고 최근 "낙천전자"라는 중문 표기와 영문 브랜드 및 로고 등의 상표를 중국현지에 등록하는 등 현지 직접 공략의 채비를 갖추고 있다.
롯데전자는 또 이 제품의 후속모델로 5장의 CD체인저를 채용한 비디오CDP 단품을 개발、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롯데전자는 이같은 수출호조가 이어질 경우 중국시장에로의 비디오CDP수출 은내년께 20만대에 육박하는 수준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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