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커넥터 전문생산업체인 한국단자공업(대표 이창원)이 한국표준협 회주최로 2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95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시상식 "에서 대통령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한국단자는 이 경진대회의 연구팀 개선사례분야에서 "실행분석흐름관리(PA C)시스템을 이용한 프레스 가공공정의 생산성향상"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자사의 "현장개선팀"이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고객의 다양한 욕구충족과 고품질 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최근 치열해지고 있는 다국적기업들과의 시장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위해 지난 94년 "현장개선팀"을 구성、 공장내 사원들의 마인드를 혁신하고 낭비 요소를 체계적으로 분석.제거키 위한 공장합리화를 추진해왔다.
한국단자는 "PAC시스템을 이용한 프레스 가공공정의 생산성향상"이라는 테마를 선정해 *과학적 표준시간 설정및 활용 *PAC시스템 도입.운영으로 작업자 설비효율분석 및 생산성평가 *작업자 비가동 로스 제거 및 데이터의 신뢰성제고를 위한 전산화추진 *낭비 제로를 위한 5S 및 현장 개선 활동 등을지난 1년간 추진한 결과 작업자 작업가동률은 기존의 52%에서 69%로 향상됐으며 설비가동률은 76%에서 90%로 향상되는 등 생산성향상을 거뒀다고밝혔다. 이 회사는 향후 이 시스템을 전사적으로 확산시켜 자동화를 통한 인력절감 및비가동 요인별 개선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낭비없는 현장관리체제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한국단자는 지난 93년 전국 품질 분임조 경진대회에서도 분임조 개선사례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주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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