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G뮤직(대표 박승두)이 월트디즈니 만화영화의 비디오프로테이프 출 시에 맞춰 사운드트랙 앨범을 잇따라 발매,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화의 사운드트랙은 흔히 극장개봉 바로 전후에 발매하는 것이 일반화돼 있으나 BMG뮤직은 이번에 월트디즈니의 홈비디오를 배급하는 브에나비스타홈엔터테인먼트와의 공동프로모션 차원에서 프로테이프 출시와 때를 맞춰 앨범 을출시하게 된 것.
BMG뮤직은 최근 프로테이프시장이 크게 확대된데다 월트디즈니 만화영화의 경우 극장개봉관 못지않게 홈비디오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어 이번 사운드트랙 앨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일 "정글북"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을 시작으로 21일에는 다음달초 출시될 팀 버튼 감독의 "크리스마스의 악몽" 사운드트랙을, 22일엔 미국에서 프로테이프로 재출시되는 시점에 맞춰 리메이크한 "신데렐라"를 각각 발매했다.
이중 "정글북" 사운드트랙 앨범에는 특별히 한국 아버지상을 대표하는 탤런트 최불암과 아역탤런트 인병국이 듀엣으로 타이틀곡인 재즈풍의 "The bar enecessities"를 리메이크해 부른 곡이 담겨져 있다.
"크리스마스의 악몽" 사운드트랙은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이라는 독특한 형식의 만화영화답게 "What is this?" "This is Halloween" "Finale" 등 대니엘프먼이 만든 즐겁고 재밌는 10곡의 신곡이 수록돼 있다.
초호화 아티스트들이 리메이크한 "신데렐라" 앨범에는 린다 론스타트가 영어와 스페인어로 부른 "A dream is a wish your heart makes"를 비롯해 그래 미상 수상 아티스트인 제임스 잉그렘이 부른 "So this is love"외에도 테이크6 바비 맥페린, 데이비드 샌본, 데이비드 베노어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만든 16곡이 담겨져 있다. <김종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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