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업체들이 40대이상 중년층을 겨냥해 구성은 단순하면서도 기능은 강화된 이른바 "뮤직콘솔리트""형 오디오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디오업체들은 주로 40대 이상으로 경제적인 기반을 갖추고 생활의 여유를 찾게 되는 중년층의 수요를 집중 발굴하기 위해 이들이 선호하는 뮤직콘솔리트형 오디오제품을 출시하거나 개발을 서두르고있다. 뮤직 콘솔리트는 앰프와 튜너 플레이어 데크 스피커 등을 잡다하게 묶은 기존 컴포넌트와 달리 정통앰프 및 스피커시스템과 플레이어 등으로 구성이 단순하면서도 고음질 음악을 재현하는 신개념 오디오시스템이다.
이처럼 업체들이 신개념 오디오개발에 나서는 것은 오디오시장에서 미니컴포넌트 등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음악에 대한 이해가 깊고 구매력을 갖춘 중년층이 찾을 만한 제품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아남전자는 내년 하반기중 출시를 목표로 정통 스피커시스템과 오디오앰프 、플레이어 등으로 구성된 뮤직콘솔리트형 제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LG전자는 뮤직콘솔리트개념을 일부 적용、 공간절약형의 고급스피커시스템과1비트 디지털아날로그컨버터(DAC)칩을 채용한 콤팩트디스크플레이어(CDP) 등으로 구성되고 정격출력이 채널당 1백W인 오디오신제품(모델명 F-5000CD) 을이달중 출시할 예정이다.
인켈은 AV시스템 기능보다 오디오 자체의 기능에 충실하도록 음질 위주로 설계한 뮤직콘솔리트형 오디오(모델명 LF-7)를 내놓았다.
업계 관계자들은 "오디오문화가 정착되지 않은 상황에서 뮤직콘솔리트형 제품이 뿌리내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이같은 시도는 중년층 수요 발굴로 지나치게 컴포넌트류에 편중된 시장상황을 개선할 수 있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신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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