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정보통신 시범사업의 하나로 추진돼 온 원격 대학교육 시범사업을 위한 통신망이 이 달 말 개통돼 12월부터 방송통신대학의 원격강의및 원격학습이 본격 시작된다.
15일 초고속정보통신망구축기획단에 따르면 서울 동숭동의 방송통신대학본 부와 전국 13개 지역학습관을 연결하는 통신망구축이 최근 완료돼 11월말경 개통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방송통신대학은 다음달 초순 한완상총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하 루두 시간씩 지역학습관을 대상으로 원격강의를 실시하며 한국통신의 VDT시 범장비를 활용한 원격학습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원격대학교육시범사업은 지금까지 시연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다른 시범사업과 달리 실제업무에 초고속정보통신망을 활용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을 위해 전담기관인 한국전산원은 방송통신대 본부와 13개 지역학습관에 원격강의에 필요한 카메라、 대형모니터、 마이크 등 관련장비 를설치했으며 한국통신은 대학본부와 지역학습관을 연결하는 DS1(1.544Mbp s)급 고속 전용회선을 구축해 실시간으로 대용량의 영상정보전송이 가능토록했다. 한국통신(KT)은 또 사업개발단의 VDT시범사업 시스템을 이용해 6개도시의 지역학습관 및 시범가입자를 DS1급 고속회선으로 연결해 원격학습서비스를제공한다. 이번 원격강의시스템의 개통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기존의 일방향 강의를 벗어나 지역학습관과 본부를 연결한 양방향 멀티미디어 교육을 실시할수있게 돼 교육의 질적수준을 한 차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통신의 한 관계자는 "시범사업이 끝난 뒤에도 이 시스템을 이용한 원격강의및 학습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초고속정보통신망의 응용에 좋은 사례 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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