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는 유통 및 물류가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커짐에 따 라물류합리화를 통한 기업 물류비 절감과 세계무역기구(WTO)체제 출범 이후급변하는 유통시장의 국제화에 대응키 위해 "유통대학원"을 국내 처음으로개설 12월에 학생을 선발해 내년 3월부터 개강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유통.물류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키 위해 개설되는 이 대학원 과정은 물류학과.물류정보학과.유통학과 등 3개학과 30명과 대학원 유통과정 30명 등 총 6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물류관리사 양성을 위한 특별 반(1백20명)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명지대의 유통대학원 개설은 지난달 건설교통부가 물류관리사 제도를 도입、 시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화물유통촉진법 개정안"을 의결 한뒤 처음 개설되는 대학 교육과정으로 향후 타대학 및 전문대학에 물류 관련학과 개설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초대 유통대학원장으로 내정된 옥선종교수(무역학과)는 "유통대학원을 통 해전문성을 갖춘 물류전문인력이 배출될 경우 그동안 비계획적으로 운영돼왔던기업의 물류관리 업무가 전문성.체계성을 갖게 됨은 물론 국가 물류비용도 상당히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조사된 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2년부터 96년까지 5년간 제조업 체2만2천여명、 유통업체 6천8백여명 등 약 3만여명의 물류 전문인력이 필요 한것으로 나타났으나 그간 배출된 물류 전문인력은 90년 이후 지난 6월말까지한국물류협회의 물류관리사 교육과정을 마친 2백여명을 비롯해 1천명 미만에불과해 물류 전문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효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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