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네틱카드생산업체인 정화기술(대표 김행술)이 온라인게임소프트웨어분야에 신규 참여했다.
정화기술은 온라인머드게임인 "빛의 전사"를 제작, 이달부터 데이콤의 PC통신서비스인 "천리안"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한국 PC통신의 "하이 텔"과도 서비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롤플레잉과 어드벤처가 혼합된 게임인 "빛의 전사"는 OS가 되는 프로그램 "소셜 팬터지아(Social Fantasia)"와 게임상의 내용을 담은 리소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60여개의 명령어와 50여개이상의 마법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 게임은 임무의 개념을 도입, 단계적으로 사회적 문제가 되는 사건 들을 따라 게임에 참여한 인물과의 대화를 통해 정보를 수집, 적을 제압하면 서자신을 성장시켜 나갈 수 있다.
정화기술은 1~2개월동안 무료로 시범서비스를 시작, 게임사용자를 확대해 나가면서 점차 유료서비스로 전환, 우수사용자들에 대한 시상과 함께 친목모임의 구성을 유도.지원하고 과다한 서비스이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이용시간및 비용산정 등을 자동으로 알려줄 방침이다.
이와함께 정화기술은 현재 텍스트베이스구조로 서비스하면서 점차 그래픽.
음악을가미한 형태의 클라이언트프로그램을 개발, 이용자들에게 배포해 게임의 대중적 효용성및 상품성을 배가할 예정이다.
정화기술은 이번 온라인게임 서비스를 시작으로 인터네트 월드와이드웹(WW W)구축과 정보서비스제공대행, 온라인 게임제작 등 정보제공(IP)사업과 함께CD롬전자앨범 등 멀티미디어타이틀사업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원철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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