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라클이 애플 컴퓨터사와 이 회사의 개인휴대통신기기(PDA)인 "뉴턴 "의 운용체계(OS)를 라이선스로 공급받는 것과 뉴턴을 자사가 개발중인 인터 네트 단말기로 사용하는 문제에 관해 협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월스트리트 저널"지가 최근 오라클의 한 고위경영자의 말을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양사의 구체적인 협의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오라클이 애플과 "뉴턴" OS의 라이선스 협상을 진행해 오고 있고, 이와 관련 애플의 뉴턴사업부문 인수문제도 거론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오라클은 공식적으로 이 간부의 말이 사실인지 여부는 확인하지 않았다. 애플의 대변인도 "뉴턴 플랫폼의 채용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해 깊은관심을 갖고 있지만 지금은 공식적인 입장표명을 할 단계가 아니다"고 말해아직까지는 물밑 접촉만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터네트 터미널은 기본적으로 PC 기능을 대폭 축소해 통신망 접속기능만 강조함으로써 향후 PC를 대체할 유망제품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오라클 은이미 5백달러정도의 가격을 목표로 제품설계를 완료한 상태다.
오라클은 이러한 맥락에서 일차적으로 다음달 출시 예정인 뉴턴OS의 새버 전을 자사 인터네트 터미널의 운용체계로 채용할 계획을 추진중이다.
오라클은 이에 앞서 자사의 인터네트 터미널에 펜티엄 칩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한 뉴턴칩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오라클은 역시 인터네트 터미널을 개발중인 선 마이크로시스템스사와도이의 생산을 위한 협력문제를 협의해 왔는데 제휴관계를 맺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구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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