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기 시장에서 국산 바람을 불러일으킨 삼성전자가 8일 신제품 2종 을선보일 예정이어서 연말 휴대전화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7일 삼성전자(대표 김광호)는 그동안 모토로라가 독점해온 휴대전화기 시장에서 1년만에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자사의 휴대전화기 애니콜700시리즈 의 후속모델인 "애니콜800시리즈" 2종을 개발, 8일부터 시판한다고 발표 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서울.부산.대전을 중심으로 전국 2천여개 이동통신단말 취급점에서 대규모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 애니콜700시리즈의 열풍 을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출시하는 신제품은 수화기부분을 접었다 펼 수 있는 플립형 모델명 SH800)과 막대모양의 바형(모델명 SH870) 등 2종이다.
삼성은 이 제품이 각각 1백57g과 1백49g으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휴대전화 기모델중 가장 가볍고 작은 제품이라고 밝혔다.
또 자체방전이 없고 무게가 가벼운 리튬이온 건전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니켈-카드늄이나 니켈-수소 건전지 등을 이용한 다른 제품에 비해 동일부피에 서건전지 수명이 최고 50%이상 긴 것이 최대의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리튬 이온 건전지는 충.방전을 20~30회가량 반복할 경우 다른 제품에서 나타나는메모리이펙트 현상(건전지 내부에 층이 생겨 수명 및 사용시간을 크게 단축 시키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첨단 반도체기술을 접목시켜 파워조절시스템 을 개발, 한정된 배터리의 용량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돋보인다.
이에 따라 이 제품은 기존 제품에 비해 통화 대기시간이 10시간 늘어난 40 시간이고 연속통화가능시간도 1백70분에서 1백90분으로 길어졌다고 삼성측은 설명했다. <이균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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