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대표 이민화)은 최근 의료용 레이저 사업에 진출한데 이어 첨단 영상의료장비인 MRI(자기공명 영상진단장치) 사업에도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메디슨은 세계적으로 MRI 시장 수요의 80~90%를 차지하고 있는 1.0~2.0테 슬라급의 MRI를 개발키로 하고 1차로 1.0테슬라급의 전신용 MRI를 내년 8월 부터 출시할 계획에 있다.
또 98년 이후부터는 브레인 전용 MRI 등 특화된 제품을 독자적으로 개발하는등 영상진단기기 종합메이커로 변신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메디슨은 MRI 핵심부품인 콘솔의 전문업체 미 텍맥(Tecmag)사를 약 2백만달러에 인수할 방침이며、 국내 기술수준으로는 생산이 어려운 마그 네트 조달을 위해 영 옥스퍼드사와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메디슨은 마그네트를 제외한 핵심부품은 3차연도에 걸쳐 개발키로 하고 고려대.광운대.KAIST 등 산.학.연 연구팀을 구성、 국산화 작업을 진행키로 했다. 메디슨은 MRI의 상품화에 성공할 경우 연 1천5백만달러 이상의 수입대체효과와 1천만달러 이상의 수출효과를 거둘 수 있음은 물론、 국내 의료기기산업기술수준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이흥규 MRI사업팀장은 "중국.싱가포르 등에 있는 6개 합작사 및세계57개국 판매대리점을 통해 수출에 주력할 것"이라며 특히 약 10년전부터 설치되기 시작한 전산화 단층촬영장치(CT) 대체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할계획 이라고 말했다.
MRI는 초전도 전자석을 이용해 인체에 피해를 주지 않고 신체 어느 부위든 입체적으로 촬영할 수 있는 첨단 고가의료기기로 지멘스.GE.도시바사 등 외국 선진 업체들이 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박효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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