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용산전자상가에 밀려 퇴조세를 보여온 종로세운상가가 최근 전자상가의 본산을 자처하며 아직도 건재함을 과시해 눈길.
세운상가내 현대상가상우회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두시간씩 실시한고객감사상품기획전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기록했다고 분석하고 잘하면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출. 현대상가측은 여기에다 "그동안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폐쇄됐던 상가좌우변주차장이 입주 상들의 집요한 민원으로 지자체 실시와 함께 복원됐으며앞으로도 상가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제도적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돼 세운의 명성회복은 시간문제 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모습.
상인들은 그러나 입주상들의 이같은 노력에 비해 상가관리업체인 금강산업 개발측이 상가발전에 지나치게 소극적이라며 아쉬움을 표현.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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