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용 X서버 소프트웨어 시장 활기 전망

PC용 X서버 소프트웨어 보급이 활기를 띠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들어 클라이언트 서버(CS) 시스템구축이 활기 를띠면서 PC를 통해 유닉스 시스템에 접속、 각종 X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수있도록 해주는 PC용 X서버 소프트웨어가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보급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PC용 X서버 소프트웨어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은 현재 대량 보급되어 있는 PC를 활용해 유닉스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려는 고객들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기존의 전용 X터미널 대신 PC용 X서버 소프트웨어를 설치 CS환경을 구축하려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1~2년전만해도 PC에서 유닉스 시스템의 X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기 위해선 386이나 486PC에 고속의 그래픽 가속기 등을 추가로 장착해야 하는등불편했으나 최근들어 펜티엄PC의 보급이 크게 늘어나면서 일반PC에서도 유닉 스애플리케이션을 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충분히 조성되고 있다. 현재 국내 에서는 이미지랜드、 트라이콤、 필콤등 소프트웨어업체들이 허밍버드、 조프트웨어 Xoftware 사 등으로부터 윈도95、 윈도NT、 OS/2 등 운용체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X서버 소프트웨어를 수입、 국내시장에 공급중인데 지난해에비해 50%이상 매출실적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재 PC용 X서버 소프트웨어시장은 주로 CAD.CAM 등 엔지니어링고객을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점차 기업의 일반적인 전산업무나 OA업무에까지 확대될 것으로 업계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4년전부터 허밍버드사의 PC용 X 서버 소프트웨어를 수입、 국내공급해온이미지랜드의 한 관계자는 "올해부터 PC용 X 서버시장이 본격적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며 "펜티엄 PC의 보급확대로 이 제품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 으로내다봤다. <장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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