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용 실리콘 웨이퍼업체인 LG실트론(대표 이창세)이 16MD램의 생산증대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8인치 웨이퍼 생산능력을 크게 늘린다.
LG실트론은 균미공장에 총 1천7백억원을 들여 8인치 웨이퍼 생산라인을 현재의 3배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 아래 25일 웨이퍼 단결정봉(ingot) 전용공장 준공식과 함께 8인치 웨이퍼 증설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한 단결정 성장 전용공장은 지난해 10월부터 5백억원을 들여 기존 균미 1공장내에 연건평 3천5백평 규모로 건립됐으며, 내년부터 연간 1억8천만 평방인치의 웨이퍼 잉곳을 본격 생산하게 된다. 이 공장은 잉곳의품질향상을 위해 청정도 유지를 위한 클린룸 설비를 비롯해 성장로의 진동전달을 차단할 방진설비를 구축하는 한편 자동물류 이동설비 등 최첨단 설비를 갖추고 있어 실리콘 웨이퍼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할것으로 실트론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 이날 균미2공장에서 기공식을 가진 연건평 7천5백평 규모의 8인치 웨이 퍼전용생산공장은 97년 초까지 총 1천2백억원이 투입돼 잉곳 절단에서부터 최종 연마 및 검사.포장에 이르는 일관생산라인을 구축、 8인치 웨이퍼를 연간2백40만장씩 생산하게 된다.
실트론은 이 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97년 초에는 웨이퍼 생산능력이 현재 1백20만장을 포함、 총 3백60만장에 달해 국내 최대의 8인치 웨이퍼업 체로 부상할 전망이다.
실트론은 대단위 투자를 통해 이번에 8인치 웨이퍼 생산능력을 확대함에 따라 연 평균 40% 이상 급성장하고 있는 반도체 제조업체에 핵심재료의 안정적인 공급기반을 제공하는 한편 수출확대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보고 있다. <김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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