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BM이 유럽에서는 처음으로 프랑스의 자동차회사인 푸조와 시트로엥 사에 초소형 지구국(VSAT)을 공급, 위성통신망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 "블룸버그 비즈니스 뉴스"는 최근 IBM과 2개사가 위성통신망 구축 및향후 6년간 네트워크의 유지,관리를 내용으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IBM이 이들 업체에 구축하게 될 VSAT는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으로보인다. VSAT는 통신위성 등을 이용해 전세계적으로 데이터 및 음성 영상 등의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송하는 위성통신장비로 미국에서는 이용이 보편화한 반면유럽에서는 아직 통일된 기술표준이 없어 보급이 비교적 저조한 편이다.
푸조와 시트로엥은 내년부터 운용되는 이 양방향 네트워크를 이용해 유럽 11개국에 있는 4천2백여개의 딜러망과 통신이 가능하게 되는데 딜러들은 자동차 주문및 재고관리 등에 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푸조와 시트로엥의 위성통신망은 IBM 외에도 제너럴 일렉트릭 스페이스 네트사의 장비와 질레트 위성 네트워크사의 안테나 등을 이용, 2년후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다.
푸조와 시트로엥은 현재 지상 네트워크기술을 이용하여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영국 등 유럽국가와 연결하고 있는데 이번에 위성통신망 구축이 완료 되면 딜러들과의 교류 확대 및 비용 절감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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