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이헌조)가 지난 7월 인수를 발표한 미제니스사와 멕시코 현지생산 협력체계를 구축、 미국 시장공략에 대대적으로 나선다.
LG전자는 다음달초에 미제니스사 인수절차를 마무리짓고 본격적인 경영권 행사에 들어가 경영진단을 실시한 후 멕시코내 LG전자공장과 제니스사의 3개 공장간 협력생산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우선 멕시코 레이노사의 컬러TV 및 편향요크(DY) 고압변성기(FB T)공장과 후아레스 대형TV공장、 마타모로스 튜너 및 전자총 공장 등 제니스사3개 공장과 LG전자 멕시칼리 컬러TV공장간 공동생산을 실시하면서 내년중에VCR와 전자레인지로 품목을 늘리고 모니터 통합생산도 추진키로 했다.
이와 관련、 임길포 LG전자 멕시코 생산법인(LGEMX)장은 "다음달에 제니스사공장경영진단에 착수하는 등 경영권을 본격 행사키로 했다"며 "이에 따라 양사의 TV와 관련기기(TVCR) 생산규모를 연간 5백50만~6백만대로 확대해 3년 내에 미국시장 1위업체인 RCA사(점유율 16%)를 제칠 것"이라고 말했다.
LG는 또 금성플라스틱(플라스틱 사출물)、 대양전자(포장재)、 사인전자(P CB)、 LG전자부품(튜너) 등 올해 멕시코에 공동진출한 4개 부품업체와 현지일괄 생산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이달중에 가동에 들어가는 성문정밀(코일) 및 내년에 추가유치할 오성전자(리모컨) 등 3~4개 업체와 현지 수직계열생산 체계를 갖추고 제니스와의 협력생산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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