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가전3사가 주도해온 국내 가정용 진공청소기 시장에 외산 공세가 강화될 조짐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정용 진공청소기 시장에 현재 필립스.AEG.물리 넥스 등 일부 다국적 소형가전 브랜드의 진출에 이어 최근 내셔널(마쓰시타) 까지 가세해 국산브랜드가 위협받고 있다.
특히 마쓰시타는 아남전자와 손잡고 아남의 유통망 및 서비스망을 최대한활용하면서 시장공략에 대대적으로 나서고 있어 시장잠식이 불가피할 전망이 다. 마쓰시타는 현재 2개 모델의 내셔널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는데 특히 흡입 력1백60W짜리 제품의 소비자가격이 대당 19만8천원으로 소비자들이 가격부담 을크게 느끼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마쓰시타에 이어 일본 주요 가전업체들이 진공청소기의 대한시장 진출 을계획하고 있어 내년부터는 가전3사가 점유하고 있는 시장을 상당히 잠식할 것으로 보인다.
필립스는 현재 추진중인 중국 현지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것을 기점으로 다양하고 값싼 제품을 무기로 삼아 한국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태세다.
이에 따라 올해 1백35만여대(1천7백억원)로 추산되는 가정용 진공청소기 시장(소형제외)에서 7~8%를 점유한 수입품이 내년에는 10% 이상으로 크게늘어날 전망이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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