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청은 14일 내년부터 전국 27개 무역항을 완전기계화하기로 했다고밝혔다. 해항청은 이를 위해 이달중 전국 지방해항청을 통해 항만.부두별로 필요한 하역장비의 수요를 파악、 내달중 기계화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내년부터 항만기계화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해항청의 이같은 방침은 부두운영의 효율을 높여 항만물류비용을 줄여주기 위한 방침에 따른 것이다.
항만기계화가 이루어지면 하역시간이 크게 단축돼 항만의 체선현상이 줄고 수출입화물의 적기선적이 이루어지게 된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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