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사회연구원은 국내 반도체 수출이 지난해 1백29억달러(조립 포함) 에서 올해에는 2백17억달러를 넘어서고 내년에는 3백30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매년 평균 1백억달러 이상씩 증가하는 폭발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동연구원은 최근 "96년 경기전망" 자료에서 반도체 수출은 세계 홈PC시장 의확대와 "윈도 95" 출시 등 멀티미디어 및 그래픽환경 강화에 따른 메모리 수요확대에 힘입어 당분간 50~60%이상의 고성장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D램 수요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PC시장은 95년 5천5백만대 수준에서 96년에는 6천8백만대로 늘어나며 PC의 평균 메모리용량도 8M에서 10M 로증가、 메모리 수요확대를 부추길 것으로 전망했다.
또 국내생산도 잇따른 반도체업체들의 증설노력으로 크게 늘어나 올해에는19조원에 육박하고 96년에는 28조원을 넘어서며 수입도 내년에 처음이라고 1백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동연구원은 "내년 수출전망이 올해 환율(7백70원)보다 낮은 7백65원을 기준으로 환산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실제 수출증가세는 보다 높을 것으로 보이며 그 대부분을 16MD램이 담당해줄 것"으로 관측했다. <김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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