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전문업체인 아남전자(대표 조석구)는 디스크를 뒤집지 않고도 자동적으 로양면을 재생하는 양면 레이저디스크플레이어(LDP)를 개발、 시판에 나선다고14일 밝혔다.
아남전자가 이번에 개발한 양면 LDP(모델명:AVD-200)는 30cm LD와 CD、 콤팩트디스크그래픽 CDG 는 물론 어댑터없이도 20cm LD싱글과 8cm CD싱글도 재생할 수 있고 소형픽업 등에 의해 휘어진 디스크의 신호를 정확히 추적해 검출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또 디스크가 휘어 생기는 화질의 떨어짐을 방지하는 디지털 TBC (Time Base Collect)를 비롯해 윤곽의 화질 저하를 억제하는 디지털 노이즈감쇄회로 디지털 오차 보정기능 16비트 D/A(Digital Analog) 컨버터 등 고화질 고음질을 위한 다양한 첨단기술이 적용됐다.
양면 LDP는 삼성전자 등 가전업체만이 출시하고 있으나 전문업체로는 이번아남의 개발이 처음이다.
이 제품의 소비자가격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70만원선으로 책정될 것으로예상된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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