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배순훈)가 광대역 종합정보통신망(B-ISDN)구축에 꼭 필요한 비동기전송모드(ATM)방식의 통신접속 카드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대우전자는 1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지난 1월 국내 처음으로 시제품 개발에 성공한 초고속 ATM통신접속카드를 사용자가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우편엽서 크기로 소형화하고 기존 응용SW와 결합하도록 기능을 개선해 12월 말부터 판매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 ATM통신접속카드는 1백55Mbps급의 통신속도로 근거리통신망(LAN) 홈 쇼핑 홈뱅킹 주문형비디오(VOD) 원격회의 재택근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하고 소넷 등 기존 응용 SW를 지원해 준다.
대우전자는 HW 및 SW 패키지 판매가격을 2천달러 미만에서 결정할 방침이 다. 대우전자는 워크스테이션용 카드는 오는 12월부터 판매를 시작하고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PC용 카드는 내년 2월부터 시판할 계획이다.
대우전자는 ATM통신접속카드의 상품화에 성공함으로써 미국 일본 등으로부 터수입에 의존해오던 물량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97년 1억7천만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ATM통신접속카드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김위년 기자>
많이 본 뉴스
-
1
'대세는 슬림' 삼성, 폴드7도 얇게 만든다
-
2
[이슈플러스] 네이버·카카오, 올해 신규 AI 서비스 쏟아진다
-
3
삼성·SK 하이닉스 '모바일 HBM' 패키징 격돌
-
4
[ET톡] 퓨리오사AI와 韓 시스템 반도체
-
5
자체 모델·오픈소스·MS 협력…KT, AI 3트랙 전략 가동
-
6
마이크론 공략 통했다…펨트론, 모듈 검사기 공급
-
7
트럼프, 푸틴과 만남 “매우 곧”..EU 보복관세 계획엔 “그들만 다칠 뿐”
-
8
기아, 첫 전기 세단 'EV4' 디자인 공개…내달 출격
-
9
'아무나 하는 게 아니었네'…신생 배터리 기업들 美 투자 줄줄이 취소
-
10
머스크, 챗GPT 대항마 '그록3' 17일 첫선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