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PC유통업체인 토피아가 유통망을 확충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토피아(대표 심재현)는 컴퓨터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까지 1백30개이던 PC라인 가맹점을 8월말 현재 1백95 개로 늘렸다.
토피아가 3개월동안 65개나 되는 가맹점을 늘린 것은 세진컴퓨터랜드의 등장과 유통시장의 급격한 환경변화로 지방 영세상들의 가맹점 가입추세가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토피아는 삼성전자를 제외한 삼보컴퓨터 대우통신 현대전자 등의 PC와엘렉스의 매킨토시 등을 종합적으로 취급하는데다 자사 조립PC인 옵티마까지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제품취급을 추구하는 지방 영세유통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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