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기구 수출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명기구 업체들의 수출액은 올해 7월까지 통관기준으로 총 2천9백36만5천달러에 그쳐 전년 동기대비 31.1%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6천6백77만달러로 44.4%의 성장세를 보였던 지난해와 비교할 때 너 무급격한 하락세로 반전된 것이다.
지난해 총 4천11만2천달러를 수출해 23.1%의 성장세를 보였던 대미 수출 의경우 올해 7월까지는 2천45만1천달러를 기록하는 데 그쳐 오히려 9.4% 줄어들었다. 지난해 1천5백16만7천달러로 무려 3배이상 신장했던 대일 수출은 올해는전년동기 대비 무려 71.2%나 감소한 3백74만9천달러에 그쳐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처럼 국내 조명기구 수출이 크게 줄어든 것은 조명기구의 디자인에 대한 국내 업체들의 연구.개발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조명기구의 경우 특별한 기술력보다는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유행에 민감한 제품임에도 국내 업체들은 그동안 일본이나 이탈리아 등 외국 업체의 디자인을 모방하기에 급급했다"며 "독특한 디자인 개발노력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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