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국영통신업체인 프랑스 텔레콤(FT)사의 프랑스와 앙로 회장이 취임9일만에 전격사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 "월스트리트 저널"지는 최근 마르셀 룰레의 후임으로 지난 1일 회장직 을맡은 프랑스와 앙로 회장이 갑자기 사임했다고 보도하고 이는 FT의 민영화 와개혁에 대한 프랑스정부의 의지를 의심케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에따라 프랑스정부는 앙로 회장 후임에 유통회사 카르푸르사의 미셸 봉 회장을 임명했다.
신임 봉 회장은 통신분야에 전혀 경험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앙로는 사임이유에 대해 단지 "개인적인 사정때문"이라고만 말했다.
그러나 이 신문은 FT의 민영화를 주장하는 앙로 회장의 사임은 FT사 민영 화에 관한 프랑스정부와 앙로간의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 신문은 프랑스통신부 프랑스와 필론 장관이 최근 노조와의 간담회에서 FT의 부분적인 민영화방침을 늦출 수도 있다는 발언이 이유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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