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컴상가, 지프드라이브 데이터 백업용으로 인기

최근 부산지역 컴퓨터상가에서는 별도의 정보저장매체인 지프(Zip)드라이 브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른 첨단 정보저장매체와 달리 병렬포트에 연결 해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지프드라이브가 소규모 중소업체와 일반인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지프드라이브는 가격이 25만원대로 저렴하고 1백MB 용량의 데이터를 저장 할수 있는 디스켓이 2만원에 불과하기 때문에 광자기디스크드라이브(MOD)보 다가격 경쟁력이 높다.

이 제품은 또 데이터 검색속도와 전송속도가 29ms와 분당 20MB로 빠른 편이며 데이터백업용으로 수요가 늘어 최근 부산지역 컴퓨터유통업체들은 1주일동안 1백여대의 지프드라이브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지프드라이브를 취급하는 영테크 동남컴퓨터 등 부산의 컴퓨터유 통업체들은 소규모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 및 컴퓨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부산=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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