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중전기기업체들의 수출은 크게 늘고 있는 반면 중소 중전기기업체들 의수출은 감소하거나 소폭 신장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중 LG산전 현대중공업등 대형 중전기기업체들은 10% 이상 큰폭으로 수출이 늘어났으나신한전기 제일전기등 중소 중전기기업체들의 수출은 감소하거나 소폭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현상은 대기업들이 우수한 인력과 자금을 동원해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등 동남아 시장을 공략、 시장을 다변화시키고 있는데 비해 중소업체 들은 인력및 자금부족으로 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있다. LG산전은 지난 상반기 중 7천3백57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려 전년동기 대비40.0%가 늘어나 가장 큰 폭의 신장세를 보였고 현대중공업도 3천2백74만 달러를 수출、 전년동기 대비 16.0% 늘어난 실적을 보였다.
반면에 지난해 4백38만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던 신한전기는 올들어 수출이 급감、 전년동기 대비 59.3%가 줄어든 1백78만달러의 실적을 올리는데 그친것으로 집계됐다. 또 제일전기도 지난해 3백16만달러에서 3백10만달러로 6만달러가 감소하는등 중소 중전기기 업체들의 수출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지난해 9백66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던 계양전기는 올 상반기에 1천35만달러의 수출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7.1% 신장함으로써 중소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수출 실적을 올렸다.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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