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반도체약품(대표 한의섭)이 64MD램용 이상 제품에도 사용 가능한 고순도암모니아수 양산에 나선다.
이 회사는 최근 합작선인 일스미토모사와 고순도 암모니아 제조기술 도입 계약을 맺고 내년 2.4분기부터 이 제품을 월 2백t씩 본격 생산키로 했다. 이를위해 다음달부터 40억원을 투자、 전북 익산에 신규 생산라인을 건설하는 한편 97년에는 2차 증설에 들어가 생산규모를 월 4백t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동우측은 이번에 생산할 암모니아수는 그동안 전량 일본에 의존해온 고순 도제품으로 16MD램은 물론 64 및 256MD램에도 대응이 가능해 양산에 따른 수입대체효과만도 연 3백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고순도 암모니아수는 반도체 제조공정의 에칭및 세정공정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첨단약품으로 불순물을 거의 함유하지 않아 반도체의 품질과 수율을 올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화학약품이며 그간 전량 일산을 수입、 사용해왔다. <김경묵 기자>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6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7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