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는 기존 4대3 비율의 화면을 분리해 2개의 방송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33인치 더블화면 TV인 "더블블랙(모델명 CT-3388D)" 을상품화、 이달 중순부터 시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삼성이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지난 3월 발매한 더블화면 광폭TV가 소비자 들로부터 인기를 끌자 화면비율이 4대3인 기존 TV에 더블화면 방식을 채택한 것이다. 이 제품은 무선헤드폰을 채용해 2개의 화면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특징 으로 수신감도 증폭기(LAN)를 채용해 난시청 지역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제공 하며 AKB(Auto Kinetic Bias)회로를 채용해 자연색에 가까운 선명한 영상을 재현한다. 또한 영상과 음성을 사용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내장했는데 영상의 경우는 표준영상.사용자 선택영상.색상을 부드럽게 조절 하는 기능 등 3가지 모드가 있으며、 음성의 경우는 표준.음악.영화.뉴스.사 용자 기호에 따른 조절기능 등 5가지 모드를 채용해 보다 풍부한 영상을 즐길수 있다.
이밖에 검정색을 더욱 검게 하고 흰색은 더욱 희게 보여주는 타크틴트 브라운관을 채용、 화면의 명암을 보다 선명하게 했으며 자가진단 기능이 있어사용자의 선택이 잘못됐을 경우 이를 안내문구로 알려주기도 한다.
이 제품의 소비자 가격은 2백28만원이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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