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현지화경영 통한 공생전략 역점"

오리온전기 베트남법인 "오리온 하넬사" 김종락사장 일문일답 -동남아국가 중 굳이 베트남을 투자거점으로 삼은 이유는.

*인도차이나반도중 베트남이 최근 개방화 정책을 확고하게 펼쳐나가고 있고 미개발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한국과 베트남간 경제교류의 흐름을중시했으며 대우그룹의 대 베트남 투자의 일관성을 유지한다는 점도 감안했다. 호치민시 등 남부지역보다는 전력사정 등 간접시설면에서 북부지역이 비교적 양호해 하노이시를 투자지역으로 선정했다.

-베트남이 자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외국과 합작투자시 자국지분을 높여나갈 예정인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고 검토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설령 그렇게 된다 하더라도 기존 투자업체에 소급적용하리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만약이것이 현실로 옮겨지기 위해서는 베트남이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하고, 합작투자 기간을 더 연장하는 등의 조치가 나와야 하는데 이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베트남 합작공장 건설이 대우그룹의 브라운관 해외사업에서 내포하는의미는. *현재 대우그룹의 TV브라운관 생산거점은 한국 베트남 프랑스 등 3곳이 며,세계의 각 경제블럭권에 하나씩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조만간 멕시코 공장이 완공되고 아프리카와 남미지역을 소화하기 위한 남아프리카공화국 공장이 건설되면 생산면에서 전세계 5위권에 진입하게 될 것이다. 브라운관 산업에서 세계화를 실현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사회간접시설의 열악한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현재로는 양호한 편이 아니지만 베트남정부가 외국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화력발전소 하노이와 호치민시간 고속도로를 건설하는등 인프라투자를 본격화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또 그런 조건으로 베트남 정부와 협약하고 투자진출했다.

-이번 합작공장은 완제품생산을 하는데 유리와 전자총 등 핵심부품은 어떻게조달할 것인가.

*핵심부품은 유리 전자총 금속부품 등인데 유리와 금속부품은 국내 협력 업체와 동반진출해 문제가 없다. 또한 가장 핵심부품으로서 빔을 주사하는 전자총은 내년중으로 완제품공장 인근에 공장을 건설해 조달하고, 그때까지는한국에서 조달할 것이다.

-향후 합작공장의 운영방침은.

*철저한 현지화전략을 구사할 것이다. 한국인의 시각이 아닌 베트남의 시각에서 사업고도화정책을 취할 방침이며, 베트남과 대우그룹이 다같이 이익 을창출하는 공생전략을 펼치겠다. 또 현재 라인당 최고 1백50만대수준의 브라운관 생산능력을 2백만대로 끌어올려 생산성을 높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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