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OECD산하 과학기술정책위원회(CSTP)에 정회원으로 가입한 이후과학기술의 국제협력사업이 큰 진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과기처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우리나라가 OECD/CSTP에 가입한 이후 만1년이 되는 이달 현재 정부출연연및 대학 연구소의 해외진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해외 연구주체의 국내유치도 활기를 띤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의 해외진출과 관련、우리나라가 OECD/CSTP에 가입한 94년 9월 이전3개에 불과했던 정부출연연구소의 해외현지연구센터가 5개로 늘었으며 4건 의해외연구센터 설립이 추가로 진행중이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해외연구소는 KIST가 주관하는 독일내 한국연구소와 기계연 주관의 한.영 항공재료공동연구센터、 한.러 분말재료분야 공동연구 센터、 한.중 신소재 연구개발센터 등이다.
이와함께 대학 연구센터의 해외연구소 설치도 활발해 올들어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지역에 8개、 미국내에 3개 등 모두 11개가 추가 설치됐다.
해외 우수연구기관의 국내유치에는 불파스퇴르연구소와 미국SRI 독성연구 소의 국내분소를 유치했으며 아.태 이론물리센터의 국내유치가 추진중이다.
과기처는 올연말까지 센터설립을 위한 세부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내년 4월 정식 발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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