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출판업계, HTML.SGML 채택 전자출판 SW개발 박차

국내 주요전자출판업체들이 인터네트.CALS(통합물류생산시스템) 등 새로운 문서관리매체의 등장에 따라 이들의 표준언어인 HTML(하이퍼텍스트마크업언 어)과 SGML(표준일반마크업언어)을 채택한 소프트웨어의 개발에 적극 나서고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프트매직 휴먼컴퓨터 현대미디어 서울시스템 등국내 주요전자출판업체들은 인터네트에서 사용하는 표준언어인 HTML과 CALS 국제표준규격인 SGML을 이용한 저작용 툴키트개발전담부서를 구성、 본격적 인개발작업을 추진중이다.

이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인터네트.CALS가 기본적으로 네트워크를 통해 문서및 도면정보를 효과적으로 주고받기 위한 시스템이어서 국내전자출판업체들이 강점을 갖고 있는 서류작성 및 관리용 소프트웨어개발 기술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소프트매직(대표 김민수)은 향후 인터네트가 주요기업의 사내전산결제시스 템으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HTML규격에 따른 홈페이지 작성을 쉽게해줄 수 있는 소프트웨어 "뉴스맨"을 최근 개발했다.

소프트매직의 뉴스맨은 원래 신문기사작성용 소프트웨어로 개발된 제품으로기사작성단계에서 제목 날짜 작성자 등을 내용에 따라 자동색인、 기사검색및 분류작업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이 회사는 또 CALS 보급확대에 대비、 SGML규격에 따른 대규모 문서작성용 소프트웨어 개발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휴먼컴퓨터(대표 이종만)는 CALS의 표준규격언어인 SGML규격에 따른 문서 작성용 툴키트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 이를 전자출판사업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현재 SGML한글화에 따른 문제점해결과 DB(데이터베이 스)기술과의 연계성확보에 초점을 맞춰 개발작업을 진행중이다.

현대미디어(대표 이진기)도 앞으로 기업을 중심으로 CALS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SGML을 이용、 매뉴얼등을 작성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개 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울시스템(대표 이웅근)은 CD롬이 새로운 출판매체로 등장함에 따라 HTML 을이용한 저작툴을 개발、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함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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