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오븐.가스레인지.식기건조기 등 시스템키친에 붙박이로 채용되는 가전 제품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샘 에넥스 훼미리 리바트 보루네오 등 전체 시스 템키친 시장의 45% 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5대 시스템키친 업체가 올해 7월 까지 판매한 붙박이(Built-in) 가전제품은 전체 매출액 1천9백63억원의 14% 에달하는 2백7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7.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붙박이 가전제품의 판매가 크게 늘고 있는 것은 소비자들의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부엌가구에 전자제품을 내장한 빌트인 시스템에 대한 선호 도가 높아지고 있는 데다 업체들이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샘은 지난 7월까지 총 매출액 8백10억원의 14.7%에 해당하는 1백30억원 어치의 붙박이 가전제품을 판매、 전년 동기대비 36.8% 성장세를 보였다.
이 회사는 가스오븐.가스레인지.식기세척기.전기오븐.식기건조기.전자레인 지.정수기.세탁기 등 14개 종류의 가전제품을 시스템키친과 함께 판매하고 있는데 올해 붙박이 가전매출이 총 2백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넥스는 같은 기간동안 전체 매출액인 6백13억원의 15%에 달하는 92억3 천만원 어치의 붙박이 가전을 판매、 전년 동기대비 무려 80.9%에 이르는신장세를 보였다.
가스오븐.가스레인지.식기세척기.냉장고.식기건조기.세탁기 등 10여 가지의제품을 시스템키친과 시스템으로 구성해 판매하고 있는 이 회사는 올해 총붙박이 가전에서 1백78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밖에 훼미리 리바트 보루네오 등도 총 매출액의 10%를 약간 상회하는 붙박이 가전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3개 업체는 지난 7월까지 각각 1백99억원、 2백12억원、 1백29억원 어치의 시스템키친을 판매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들어 부엌이 가족생활의 중심공간으로 이용되면서거의 모든 가전기기들이 부엌가구의 시스템화하고 있는데다 첨단부엌가구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부엌가구 매장에서 가전제품을 부엌가구와 패키지로 동시에 구입하는 비율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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