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2전국사업자 배제 방침, 한국통신 조만간 정부에 건의서

정부의 발신전용휴대전화(CT-2)전국사업자 배제 방침에 한국통신이 반발하고나서 앞으로 처리결과가 주목된다.

1일 한국통신은 정보통신부가 CT-2 전국사업자 배제 방침을 결정하자 이는정부가 한국통신을 주도적 사업자로 육성한다는 당초 방침에 위배되고 한국 통신이 외국업체와 경쟁에서 이기려면 무선분야사업에 기반이 되는 CT-2사업 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조만간 "정보통신시장 개방에 대비한 한국통신 의 CT-2 사업참여 배경"이란 내용의 건의문을 정통부에 제출하기로 했다.

한국통신측은 대외시장개방에 대비해 외국기업과 경쟁할 주도적 사업자로 한국통신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서비스제공에 제약을 최소화해야 하며、 외국 에서도 FT、 싱가포르텔레콤、 벨캐나다、 텔레콤필란드 등과 같은 주도적 사업자가 CT-2사업에 나서 보편적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한국통신에 CT-2사업을 허가할 경우 지역사업자들이 한국통신과 경쟁하 기어렵다는 지적에 대해 CT-2지역사업의 경우 대부분 기존 무선호출사업자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이들이 무선호출과 CT-2를 결합、 착.발신서비스를 제공하면 오히려 한국통신이 이들과의 경쟁에서 열세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CT-2가 2백~3백m간격으로 기지국을 설치해야 하고 한국통신의 경 우공중전화부스를 이용하면 경제적으로 망을 구축할 수 있어 대외개방시 외국기업의 국내 진출을 약화시킬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주장했다.

<구원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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