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전문도매상가, 대구교동상가 위축

대구의 전자전문도매상가인 교동상가 입주업체들이 거래점포의 연속적인 부도사태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교동상가 가전점으로부터 제품을 공급받던종합가전유통점 토탈가전이 10억원규모의 부도를 내 관련 점포들이 자금난을 겪고 있으며 동대구 소재 아남대리점이 물건 출하약속후 선입금을 받고 부도를 냈고 지난 25일에는 칠성동 소재 "가전백화점"도 부도를 내 교동상가내 다수업체들이 많게는 2억원이상의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가전백화점"의 경우 부도 당일까지 교동상가내 가전유통점은 물론 휴대용가스레인지 전화기업체로부터도 제품을 공급받아 전체 부도금액은 20 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피해업체도 가전3사 대리점을 비롯 20여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따라 그동안 판매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어오던 상가 일부업체들의 연쇄부 도나 점포정리가 불가피하고 이로 인한 상가 경기가 더욱 침체될 것으로 보인다. 교동상가의 피해업체들은 최근 대책회의를 열고 피해규모파악과 함께 채권회 수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중에 있다. <대구=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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