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데이타시스템(대표 남궁석)은 최근 다양한 컴퓨팅 환경을 지원하는 국제표준의 메시지처리시스템(MHS)인 "인포메이션 게이트"를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약 14개월에 걸쳐 10억원을 투입、 개발한 이 메 시지처리시스템은 범용컴퓨터인 유닉스기종을 비롯해 IBM기종、 NEC기종 등13개 이기종 컴퓨터간의 메시지를 상호교환할 수 있는 모듈을 내장하고 있어국내에 보급돼 있는 대부분의 컴퓨터간 통신에 활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한 SNA、 X.25、 TCP/IP、 ASYNC 등 다양한 통신프로토콜의 지원은 물론ITU-T 국제전기통신연합의 통신부문、 기존의 CCITT)의 메시지처리용 국제 표준통신규약인 X.400을 근간으로 하고 전자문서교환(EDI)처리를 위한 국제 표준 통신프로토콜인 X.435를 지원하는 게 장점이다.
삼성데이타시스템(SDS)은 이번에 개발한 인포메이션 게이트를 활용、지금 까지 사용하던 IBM의 TAMPA시스템을 대체하는데 성공함에 따라 그룹관계사、 13개 보험회사、 기업 등 총39개 기업과 23개 은행을 연결하는 펌뱅킹서비스 에 들어갔다.
따라서 SDS는 앞으로 인포메이션 게이트의 적용범위를 대폭 확장시켜 무역. 유통.물류 등 EDI를 활용하는 업무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SDS는 이번에 개발한 메시지처리시스템을 삼성그룹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합한 글로벌 네트워크 메시지처리 시스템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 아래그룹 전용 메시지처리시스템을 인포메이션 게이트로 일원화하는 한편 현재SNA와 X.25의 네트워크에 적용하던 TCP/IP네트워크에도 적용해 인터네트 등 외부망과 접속해 활용할 계획이다. <구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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