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작기계 업체들의 산업용 로봇 생산이 크게 늘고 있다. 30일 공작기 계공업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동안 대우중공업、 기아기공 등 국내 6대 주요 공작기계 업체들의 산업용 로봇 생산량은 지난해 1천1백51대에 비해 60% 가 증가한 1천8백13대로 집계됐다.
특히 생산량의 증가와 함께 출하량도 늘어 지난해 상반기의 경우 1천1백47 대가 출하됐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36%가 증가한 1천8백4대가 출하됐다.
이를 유형별로 보면 수직다관절 로봇이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51%가 늘어난6백10대로 가장 많이 생산됐으며 직교좌표형 5백6대、 수평다관절 1백22대 등의 순이다.
한편 수평다관절 로봇은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6% 늘어났으나출하량은 18%가 줄어 수평다관절 로봇에 대한 수요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용도별로는 조립용 로봇이 1천1백38대로 가장 많았으며 스폿 용접로봇2백62대 아크 용접로봇 1백81대、 핸들링로봇 1백40대 순이다.
한편 지난해 1대 생산에 5대 출하에 불과했던 도장용 로봇은 올해 상반기 에21대 생산、 26대가 출하됐다.
이처럼 로봇 생산이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해부터 계속된 기업들의 설비투자확대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하반기에 들어서면서부터 엔저와 함께 기업들의 설비투자세가 위축됨 에따라 올 연말께는 이같은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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