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이나 잡지등에 게재된 내용이 자신의 관심사임에도 불구하고 미쳐 못보고 지나쳤을 경우, 상당기간이 지난 후에 특정기사를 확인하기 위해 신문 철을 뒤적거려 찾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전파매체인 방송은 비디오테이프에 녹화를 해놓지 않으면 방송국을 찾아가지 않는한 원하는 내용을 제때 보기가 쉽지 않다.
특히 기업체나 정부공공기관의 홍보관계자들은 방송내용이 자신들과 관련된민감한 사안을 모니터링하지 못한 경우 당황할 수밖에 없다.
서울 강남에 소재한 (주)오토(대표 김태진)는 방송되는 TV프로그램을 빠짐없이 모니터하여 녹화된 내용을 기업체.공공기관.일반인들에게 판매하는 서비스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당초 외국방송의 CF(상업광고)내용이나 전문분야의 영상자료를 전문적으로 수입、 광고대행사등에 공급해왔던 이 회사는 사업영역을 넓혀 KBS.MBC.SBS 의 방송을 대상으로 모니터 대행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물론 문체부와 해당방송국의 허가를 받았다.
10여명의 모니터요원과 녹화편집설비를 갖추고 있는 이 회사는 정전이나 장비고장등 만일의 경우에 대비、 각각 다른 3곳에서 모니터링을 수행한다.
주로 모니터대행을 요청하는 곳은 대기업과 공공기관으로 이는 주요뉴스나 프로그램이 사원들이 퇴근한 이후에도 방송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일반개인이 녹화된 내용을 요청할 경우에도 지방에까지 우송해주는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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